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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편이나 황사의 영향으로 대부분 권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황사 영향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서부 지역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미세먼지와 관련된 잘못된 상식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속설이 삼겹살에 소주로 미세먼지를 씻어낸다는 것인데, 이는 근거 없는 이야기다. 오히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체내 중금속을 흡착시켜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또한 주방 환기 시설을 작동하지 않고 구이류와 튀김 등의 요리를 할 때는 최대 10배 이상 많은 오염물질이 생긴다. 그렇기에 집안에서 요리를 할 때는 꼭 환풍시설을 가동하고, 바깥에 미세먼지가 많더라도 3분 정도 환기를 시키는 것이 건강에 좋다.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 오염 물질 농도가 높아지고 산소가 부족해져 건강에 더 해롭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으로는 미나리, 미역, 마늘, 브로콜리, 고등어, 배, 생강, 녹차 등이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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