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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0.56%차로 민주당 금천구청장 후보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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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후보, 오봉수 후보와 경선 결과 0.56%차로 당선, 6.13지방선거 금천구청장 후보로 확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성훈 민주당 금천구청장 후보가 상대 후보인 오봉수 후보를 0.56%차로 누르고 당선돼 눈길을 모은다.


특히 유 후보는 민주당 6.13지방선거 경선 구청장 후보 중 2위와 가장 차이가 작은 후보로 당선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성훈, 0.56%차로 민주당 금천구청장 후보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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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후보는 21~22일 이틀에 걸쳐 ARS방식의 후보 선출에서 50.28%를 차지, 상대 후보인 오봉수 후보 49.72%를 0.56%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전혜숙 광진 갑 국회의원)은 처음 유성훈,오봉수, 최규엽 예비후보 등 3인을 대상으로 금천구청장 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을 치렀다.

1차 경선 결과 유성훈 후보가 간발의 차이로 오봉수 후보로 누르고 당선됐으나 유 후보의 정치신인 가점(10%) 부여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유 후보와 오 후보간 2차 경선을 치렀다.


금천구청장 후보는 25개 구청장 후보 중 가장 늦은 22일 오후 결론이 났다.


유 후보(56)는 금천구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졸업한 후 중앙대 경영학과를 거쳐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다.


이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중앙당 사무부총장을 지내며 중앙무대서 활동했다.


그러나 이번 경선서 탈락한 오봉수 후보는 금천구의원을 거쳐 재선 서울시의원을 지내 지역의 정치적 기반은 유 후보에 앞섰으나 경력면에서 뒤진 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 아닌가 하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경선 결과는 유성훈 후보가 권리당원(53.19%), 일반구민(46.65%), 오봉수 후보 권리당원(46.09%), 일반 구민(53.35%)로 유 후보가 권리당원에서 앞서 눈길을 모았다.


물론 이는 처음 구청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1위를 한 최규엽 예비후보가 유 후보 지지선언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 후보는 후보 당선 후 기자와 통화에서 “금천구민과 선배당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금천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하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주민속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선에서 패한 오봉수 후보는 "주민 여러분과 당원들의 성원에도 불구 저 오봉수가 경선에서 0.56%차이로 실했음을 알린다"며 "유성훈 후보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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