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정은 "대통령이 초청해주면 언제든 청와대에 가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文대통령 "전통 의장대 약식이라 아쉽다"는 말에 화답

김정은 "대통령이 초청해주면 언제든 청와대에 가겠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 앞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국군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AD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초청해주시면 언제라도 청와대에 가겠다"고 말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이 처음 만나 악수를 나누며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의장대와 행렬하던 중 김 위원장에게 "오늘 보여드린 전통 의장대는 약식이라 아쉽다"며 "청와대 오시면 훨씬 좋은 장면을 보여드릴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아 그런가요. 대통령께서 초청해주시면 언제라도 청와대에 가겠다"라는 답을 했다.


윤 수석은 이날 양 정상과 남북 공식 수행원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김 위워장은 의장대 사열이 끝나고 양측 수행원과 악수를 나눈 뒤 "오늘 이 자리에 왔다가 사열 끝나고 돌아가야 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그럼 가시기 전에 남북 공식 수행원 모두 기념으로 사진을 함께 찍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