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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도 룸살롱에 데려갔다”…셀레브 임상훈 대표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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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도 룸살롱에 데려갔다”…셀레브 임상훈 대표 갑질 논란 셀레브 임상훈 대표/사진=임상훈 대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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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브 임상훈 대표가 ‘갑질’ 논란에 대해 공개 사과한 가운데, 그의 갑질을 폭로한 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셀레브에서 근무했던 여직원 A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임 대표의 ‘갑질’ 사례를 폭로했다.


A 씨는 “당시 하루 14시간을 근무했다”면서 임 대표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일같이 고성을 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회식 날은 대표 빼고 모두가 두려워하는 시간이었다”며 “무슨 지병이 있어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모두 소주 3병은 기본으로 마시고 돌아가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또 “차라리 술만 많이 마시는 날은 나았다”며 “어떤 날은 얼음을 던져 직원의 입술을 터트리기도 하고, 어떤 날은 단체로 룸살롱에 몰려가 여직원도 여자를 초이스해 옆에 앉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임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회사를 떠난 직원이 쓴 글을 봤다. 글에 적힌 나는 ‘괴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라며 “저로 인해 상처받았던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임상훈 대표가 이끌고 있는 셀레브는 온라인 비디오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등을 아우르는 스타트업 회사로 2016년 설립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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