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서 현금1억원 훔친 日10대 소녀 체포
최종수정 2018.04.17 06:56기사입력 2018.04.16 17:21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에서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1000만엔(한화 약 1억8만원)을 훔친 10대 소녀가 체포됐다.

요미우리신문은 16일 일본 경시청이 도쿄도의 코토구 구립 중학교에 다니는 A양(14)을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녀는 지난 1~2월 중 친구 집에 놀러갔을 때 친구 어머니(41) 소유의 현금 1000만엔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된 A양은 혐의를 인정했다.

요미우리신문은 "A양의 어머니가 2월 중순 께 방에 들어갔다가 가방에 들어있는 1만엔권 다발을 발견했고, A양은 '모르는 남자로부터 맡았다'고 말해 경찰서에 상담했다"며 "이후 피해를 입은 친구의 어머니가 경시청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A양은 훔친 현금을 같은 학교 학생 등에게 인당 최고 100만엔까지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740만엔이 회수된 상태다. A양은 "배척되는 느낌이 있어 돈을 돌렸다"고 진술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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