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봄나들이 나서볼까" 내주 전국 15곳 개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3월 다섯째 주 전국에서 모델하우스 15곳이 개관한다. 분양 역시 전국에서 8360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에 서울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부산 영도구 봉래동4가 '봉래에일린의뜰',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자이' 등 전국에서 모델하우스 15곳이 오픈한다.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염리동 507 일대에 염리3구역을 재개발해 마포프레스티지자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27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694가구이며 이 중 396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가깝고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한서초등학교, 숭문중학교, 숭문고등학교,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신촌캠퍼스)등 교육 시설이 많다. 신촌이대거리, CGV(신촌아트레온), 신촌우체국 등이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30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3-57에 개관할 예정이다.

효성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270 일대에 홍제3구역을 재개발해 홍제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 동, 전용 39~114㎡, 총 1116가구 규모다. 이 중 417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가깝고 내부순환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안산, 백련산, 인왕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교육 시설은 홍제초등학교, 인왕초등학교, 인왕중학교 등이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30일에 개관하며 서울 은평구 대조동 2-40에 위치한다.

아이에스동서는 부산 영도구 봉래동4가 69-1 일원 봉래1구역을 재개발해 봉래에일린의뜰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4층, 12개 동, 전용 49~102㎡, 총 1216가구 규모다.이 중 일반 분양은 660가구다. 영도대교, 부산대교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부산항, 봉래산이 있어 쾌적하며 홈플러스(영도점)가 가깝다. 교육 시설은 영도초등학교, 대교초등학교, 남도여자중학교 등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30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에 개관을 준비 중이다.

GS건설은 대구 북구 복현동 210-1 일대에 복현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복현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17층, 8개 동, 전용 59~84㎡, 총 594가구이며 이 중 347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복현초등학교, 대구북중학교, 영진고등학교, 영진전문대학이 인접해 있다. 공항교와 인접해 있어 대구국제공항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공항교강변공원, 금호강 등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30일 개관할 예정이며 대구 수성구 황금동845-1에 위치한다.

한편 3월 다섯째주는 전국에서 총 836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 '당산센트럴IPARK',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시흥장현제일풍경채에듀&센텀' 등 총 599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은 경남 창원시 회원동 'e편한세상창원파크센트럴'등 총 2365가구를 분양한다. 지난 21일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남권 아파트 '디에이치자이개포', '논현IPARK'는 중도금대출불가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십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강남 분양 단지의 분양 흥행을 시작으로 봄 분양 시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