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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성폭력 실체, 손석희 “방송 해도 될지…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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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성폭력 실체, 손석희 “방송 해도 될지…참담하다” 사진=JTBC 뉴스 ‘뉴스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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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윤택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윤택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홍선주의 폭로를 들은 손석희의 반응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연극배우 홍선주 씨는 JTBC ‘뉴스룸’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윤택 전 감독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다.


이날 홍선주 씨는 이윤택에게 “2004년~2005년에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면서 “동료 배우가 성폭행당하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고 인터뷰했다.

이어 그는 “이윤택 감독이 발성을 키워야 한다는 이유로 성기에 막대나 나무젓가락을 꽂고 버티라면서 직접 꽂아줬다”고 폭로해 충격을 자아냈다.


홍선주 씨의 폭로를 들은 손석희 앵커는 “이 내용을 방송해도 될지 걱정이 될 정도로 참담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17일 오전 이윤택은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이윤택은 여성 연극인 16명으로부터 강간치상,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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