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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7명 "싼 차 타면 무시당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여론조사 결과...'좋은 차=좋은 이미지' 직결에 60% 이상 동의

한국인 10명 중 7명 "싼 차 타면 무시당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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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한국인 10명 중 7명은 "우리나라에서 안 좋은 차를 타면 무시당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가 최근 가 전국 만 19세~59세 자동차 보유자·운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68.9%가 “우리나라는 안 좋은 차를 타면 무시를 당할 가능성 높다”는 데 동의했다. 특히 30~40대(30대 71.6%, 40대 75.2%)가 이런 생각을 많이 내비쳤다. 우리나라는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생각(15.3%)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또 "웬만하면 좋은 자동차를 타야 한다”는데 64.6%가 공감했다. 여성(남성 62.2%, 여성 67%) 및 젊은 층(20대 67.2%, 30대 68.8%, 40대 62.4%, 50대 60%)에서 더욱 뚜렷했다.


좋은 자동차를 타야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인식도 강했다. 10명 중 6명(59.5%)이 좋은 자동차가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고가의 자동차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품격을 전달해줄 수 있다는데도 절반 이상(53.7%)이 공감했다.


그에 비해 요즘은 좋은 차를 타는 사람들이 별로 부럽지 않다는 운전자(37.9%)는 적었다. 2명 중 1명(50.4%)은 다음 번에 차를 구입할 때는 지금보다 더 큰 차로 차의 급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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