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우병우에 “A급 법률가가 맞다” 평가 재조명

사진=JTBC 썰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평가가 재조명됐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해 4월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썰전’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인 것은 맞다. 이렇게 의혹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터져서 검찰, 특검이 다 손대려고 해도 법적으로 딱 걸릴만한 것이 안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사람이 A급 법률가가 맞구나. 주변 관리, 자기 관리를 했다는 것은 긍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내가 잡혀가면 안 되지’ 생각을 늘 하면서 관리한 것 같다. 검찰이 검찰 선배라 안 잡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는 국정농단 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1심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