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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청소기 비싼 이유 있었네…LG전자 코드제로 '성능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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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바닥틈새·큰이물벽모서리 3개서 '매우 우수'

바닥청소 테팔 최고점

다이슨 최대모드서 매우 우수…최소모드는 뒤져


무선청소기 비싼 이유 있었네…LG전자 코드제로 '성능甲' LG전자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T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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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고가의 무선청소기가 저가제품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닥틈새는 LG전자, 바닥먼지는 테팔이 경쟁사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21일 그룹세브코리아·다이슨코리아·일렉트로룩스코리아·삼성전자·필립스코리아·LG전자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6개 제조사의 총 9종 무선청소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마룻바닥 청소 성능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성능은 최대모드·최소모드 등 먼지 흡입력 설정과 가격대에 따라 제품별 차이를 보였다.

무선청소기 비싼 이유 있었네…LG전자 코드제로 '성능甲'


고가형 제품(61만9000원~79만9000원)의 경우 바닥틈새 청소 성능은 최대·최소모드 모두 LG전자(S96SFSH·코드제로 A9)가 별3개로 최고점을 받았다. 별 3개는 다른 업체 제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삼성전자(VS80M8030KR·파워건) 제품은 모두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큰 이물과 벽모서리 청소 성능에서도 LG전자 코드제로 A9는 최고 평가를 받았다.


다이슨(SV10·V8 플러피 프로)도 이들 성능 조사에서 별 3개를 받았다. 다이슨의 경우 바닥청소와 바닥틈새의 경우 최대 모드에서 매우 우수했지만, 최소모드에선 별2개를 받았다.


바닥먼지 청소 성능은 그룹세브코리아가 제조·판매하는 테팔 제품(TY9086KO·에어포스 360)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소 모드에서도 테팔 에어포스 360은 별 3개를 받았다.


중저가형(19만8900원~25만8970원) 무선청소기 가운데 최고점을 받은 제품이 거의 없었다. 테팔(TY8473KL·에어포스)만이 벽모서리 성능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사 대상 제품들의 소음은 업체별로 차이가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일반 유선청소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전 제품의 안정성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가형 제품 중에 테팔과 삼성 제품이 한 번 충전 후 가장 오래 쓸 수 있었다. 코드선이 없는 무선청소기는 휴대전화처럼 배터리를 충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최대모드로 설정했을 땐 테팔 에어포스 360가 15분으로 충전 후 사용 시간이 길었다. 최소모드시 삼성 파워건이 41분으로 가장 오래 작동됐다.


제품별 배터리 충전 시간은 2시간15분에서 11시간56분까지 최대 5.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형 중엔 테팔 에어포스 360의 배터리 충전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가장 짧았다. 중저가 제품 가운데 삼성전자(VS60K6080KD·파워스틱) 제품이 2시간 15분으로 가장 짧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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