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지원 "안철수 외국 가서 고리채나 해라" 맹비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박지원 "안철수 외국 가서 고리채나 해라" 맹비난 바른정당과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들이 17일 오후 전북 전주교대에서 열린 '개혁신당 결의대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안철수 당 대표를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바른정당과 통합작업에 나선 안철수 대표를 향해 “외국으로 나가서 고리채 장사나 하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박 전 대표는 17일 오후 ‘개혁신당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난 대선 안철수를 지지한 것에 대해 사죄한다”며 “이제 안철수를 본인이 원하는 대로 외국으로 내보내자”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안철수 대표가 개혁신당 창당을 해당 행위라고 하는데 멀쩡한 당 팔아먹는 안철수 대표야 말로 해당행위”라며 작심하고 성토에 나섰다.

그는 이어 “개혁신당 창당하면 안철수당도 꼬마당이 되며 이미 꼬마당인 유승민당과 합치면 홍준표당의 한국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안철수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약 50억 원을 특별당비로 내놓겠다고 해 자신이 반환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선거에 떨어지고 나서 이자까지 몽땅 받아갔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면서 “안철수 대표에게 절대 미련을 갖지 말자”고 지적한 뒤 “개혁신당 창당에 들어가는 비용은 우리 스스로 갹출하고 이자도 안 찾아간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 통합을 결정하는 국민의당 2.4 임시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