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통화 투자자들, ‘신한은행 해지’ 운동 “고객을 버렸다”
최종수정 2018.01.12 14:30기사입력 2018.01.12 13:38
12일 가상통화 투자자들이 적금, 카드 등 신한은행 관련 금융서비스를 해지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가상통화 투자자들이 적금, 카드 등 신한은행 관련 금융서비스를 해지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가상통화 실명확인계좌 도입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12일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가상통화 실명확인 계좌 도입 시기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가상통화 실명확인계좌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자금세탁방지 관련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춰야 한다”며 “시스템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여 추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10일 3개 거래소(빗썸, 코빗, 이야랩스)에 공문을 보내 기존 가상계좌에 대한 정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이와 함께 가상통화 거래소에 발급했던 기존 가상계좌는 오는 15일부터 입금을 금지하겠다고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가상통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한은행 관련 금융서비스를 해지한 뒤 이를 인증하는 ‘신한은행 해지’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운동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신한카드 싹 다 해지 완료 절대 안 쓸꺼임”, “주택청약 해지했습니다. 고객을 그냥 버렸네요. 신한과 다신 연 없을 것 같습니다”, “신한은행 모두 출금, 카드 해지 완료” 등의 게시물을 쏟아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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