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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없는 비트코인…포크 앞두고 1만 달러 돌파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천장 없는 비트코인…포크 앞두고 1만 달러 돌파 전망 암호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가 제공한 2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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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미국, 중국, 한국 등 각 국 정부가 최근 릴레이 암호화폐 규제에 나섰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단숨에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비트코인당 6000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6180.26까지 치솟는 등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최근 각 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에 나섰지만 무색한 모습이다. 오히려 암호화폐의 맏형인 비트코인이 기존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다른 종류의 가상화폐를 만드는 하드포크를 앞두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비트코인은 하드포크로 인해 새로운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골드'로 분열된다. 비트코인 보유자는 향후 비트코인 골드를 얻게 된다.


알렉스 선나보그 테트라스 캐피탈의 암호화폐 펀드 창립자는 미 경제 채널 CNBC를 통해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분열됨에도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8월 비트코인이 비트코인캐시로 분열됐음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중국이 ICO(Initial Coin Offering) 전면 금지 조치를 조만간 해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멈출 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는 게 CNBC 측 해석이다.


CNBC는 비과학적인 설문 조사에 응한 2만3000명의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비트코인이 1만달러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 시세는 오후 4시를 기점으로 1비트코인당 5902.90달러까지 추락했다가 다시 6000달러대로 올라섰다.


천장 없는 비트코인…포크 앞두고 1만 달러 돌파 전망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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