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파키스탄 남서부에 위치한 퀘타 인근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테러범은 이날 시아파 성지에 들어가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자 착용하고 있던 폭탄 조끼를 터트렸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 5명과 여성 1명, 경찰관 1명 등 20명이 폭탄에 희생됐다"고 밝혔다.
테러를 주동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부상자 중 일부는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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