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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침수 “부산 침수, 문자 미리 받았나요?” 늦장 대응에 뿔난 시민들...침수 피해 연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부산침수 “부산 침수, 문자 미리 받았나요?” 늦장 대응에 뿔난 시민들...침수 피해 연속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11일 오전 부산 강서구 지하과학산단로 일대 도로가 인근 하천이 범람해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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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산에 시간당 80㎜가 넘는 폭우가 내려 침수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네티즌들은 침수 피해에 대한 늦장 대응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연제구 거제동의 한 굴다리 아래에 물이 차올라 지나가던 차량이 도로 아래 갇히고, 사하구 다대동 한 공단 내에서 차량이 빗물에 떠내려갔다.


이어 7시 25분께 1호선 자갈치, 토성, 동대신역, 2호선 사상역 대합실에 우수가 유입, 7시 40분께 2호선 개금~냉정 터널 천정에서 물이 떨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8시 50분께 사상구 감전동 새벽시장과 인근 강서구 대저동 덕두 시장에 물이 차올라 119소방대가 배수 작업하고 있다.


이 밖에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기준으로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모두 37건의 비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또 부산에는 도로 통제 구간이 늘어나 차들이 우회도로를 찾으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일어났다.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강서구 지사동 지사과학산단로, 동래구 세병교와 연안교 하부도로가 통제됐다.


그 외에도 사상구청 앞 교차로, 부산진구 가야 굴다리, 서면 네오스포 앞 도로, 벡스코 앞 올림픽대로 등 모두 7곳의 도로가 제한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부산 침수 피해에 대한 늦장 대응에 뜨거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침수 “부산 침수, 문자 미리 받았나요?” 늦장 대응에 뿔난 시민들...침수 피해 연속 부산 침수에 네티즌 반응 / 사진=네이버 댓글 캡처



“나도 부산서 20년정도 살았었지만 부산의 도로와 하수도시설 옛날 구닥다리라 폭우 쏟아지면 침수 대책없지 물론 영도나 다른 달동네같이 언덕에 있는 집들은 침수피해가 없어도 서면같은 평지에는 침수위험 항상 있는 도시가 부산이지(rnfe****)”


“아무리 부산이 자연재해가 덜하다 하지만 각구청은 너무한거 아니요?하수구 맨홀에서 물뿜고 그로인해 물이 안내려가니 침수도로가 속출하고 평소 관리진짜 안한다.반성해라 공무원들 세금 거둘거에 신경쓰지말고 그 세금으로 어떻게 하면 시민이 조금더 나은 부산에서 살수 있는지(ilov****)”


“부산시는 도쿄처럼 지하에 대규모 저수조로 건설해야한다. 산이 많은 부산은 비가 많이 오면 늘 침수 피해를 입네(ilov****)” 등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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