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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부작용 경험’ 뭐길래…식약처 검사 나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릴리안 ‘부작용 경험’ 뭐길래…식약처 검사 나선다 릴리안/사진=깨끗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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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뒤 부작용을 겪었다는 경험담이 쏟아지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에 대한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근 한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릴리안 사용 후 출혈량이 줄고 생리일수가 짧아졌다며 부작용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다른 네티즌도 공감해 그 의혹이 커지고 있다.


릴리안 ‘부작용 경험’ 뭐길래…식약처 검사 나선다 사진=SNS


소셜네트워크(SNS)에도 릴리안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생리대 몇 년째 릴리안이랑 순수한 면만 썼다가 양이 거의 절반가량 팍 줄었는데, 나이 들어서 줄어든 줄 알았더니 비슷한 현상 겪은 사람들이 많다. 이번에 다른 거로 바꿔보니 다시 원래대로 나오더만...그동안 내 몸은 어떤 걸 겪은 거지”, “릴리안은 편의점과 각종 마켓의 단골 1+1/할인 제품이고 월경 기간에는 월경 패드 한 팩도 모자라기 때문에 자주 구매했었다. 이 값에 두 팩이 어디냐며 산 사람들 나 말고도 많을걸”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 같은 글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이에 식약처가 8월 해당 제품을 수거해 9월부터 부작용에 대해 검사를 할 방침이며 릴리안의 제조사 깨끗한 나라는 18일 한국소바자원에 문제의 제품에 대해 안전성을 테스트하고 확인에 필요한 조치와 조사를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깨끗한 나라는 릴리안이 식약처의 사전 신고와 허가를 받고 판매 중인 제품이라며 소비자가 느낀 부작용 증상에 대한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공신력을 갖춘 정부 기관에 조사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티잼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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