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예정 "평화는 내가 가장 선호"

양측 극한 긴장감 속에서 평화 메시지 등장

최종수정 2017.08.13 04:00 기사입력 2017.08.12 09:23 이창환 아시아경제 티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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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밤(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해 "매우 위험한 북한 상황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휴가 중인 뉴저지주 골프리조트에서 기자들을 만나 "모든 것이 잘 해결될 것"이라며 "나보다 더 평화적인 해결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이는 대북 군사 대응 준비를 마쳤다는 등 북한을 향해 쏟아진 연이은 강경 멘트 속에 나온 이야기라 주목된다.

트럼프는 다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며 좋은 해법이 있을 수도 나쁜 해법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괌 주민들은 어떤 위협에도 안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는 미국령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북한의 지도자가 괌이나 다른 미국 영토에 대해 어떤 행동을 한다면, 그는 정말로 그 행동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핵문제 해결의 열쇠를 북한의 최대 교역국이자 우방인 중국이 쥐고 있다고 보고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줄곧 강조해온 바 있다.

미국과 북한이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중립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북한이 주도적으로 미국의 영토를 위협하는 미사일을 발사해 보복을 초래한다면 중국은 중립을 지킬 것을 명확히 한다"고 보도했다.

단 "한미 동맹이 군사적 타격으로 북한 정권의 전복을 시도하고 한반도의 정치 판도를 바꾸려 한다면 중국은 결연히 이를 막을 것"이라고 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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