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아들 이시형, 마약 의혹 제기한 고영태에 억대 소송
최종수정 2017.09.05 10:42기사입력 2017.08.10 14:47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고영태씨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는 최근 고씨와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취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민사64단독 김수영 판사에 배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과장은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 고씨에게서 이씨가 마약을 투여했다는 말을 들었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박 전 과장은 당시 고씨가 '본인과 김무성 사위, 이명박 아들은 함께 놀던 사이였는데, 위 2명 포함 4명이 자기 빼고 차 안에서 다른 약을 코카인으로 잘못 알고 흡입해 도와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씨는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 가능성을 보도한 방송사 프로듀서 등 제작진 5명에 대해서도 명예훼손에 의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씨 측은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박 전 과장에게도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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