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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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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식약청, 29일까지 식재료 공급업체·학교 대상


가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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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식재료 공급업체와 학교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아직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2학기 개학 초반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시·도교육청과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최근 3년간 2회 이상 식품위생법을 2회 이상 위반한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급식소로부터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채소류 등 비가열식품 등을 제공하는 식재료 공급업체 ▲올 상반기 식중독 발생 이력이 학교 ▲올 상반기 미점검 학교급식소 등을 중점 지도·점검하게 된다.


점검반은 또 학교 매점을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도 병행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식품용수의 수질 관리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분쇄가공육 제품 등 조리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이다.


교육부와 식약처는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급식시설이 있는 전국 모든 학교 1만358곳에 대한 전수 점검과 학교장·영양교사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식중독이 발생한 이력이 있는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개학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급식안전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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