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눈에서 렌즈 27장 발견
최종수정 2017.07.17 15:03 기사입력 2017.07.17 15:03 김경은 아시아경제 티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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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Dbible


백내장 수술을 받으려던 67세 여성의 눈에서 콘택트렌즈 27장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의료진이 한 환자의 눈에서 콘택트렌즈 27장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환자는 67세 여성으로 눈에 이물감을 느낀다며 병원을 찾았다. 당시 이 여성은 “노안이나 백내장 때문에 눈이 불편한 것 같다”며 수술 의사를 밝혔다.
눈 검사를 하던 의료진은 여성의 눈에서 콘택트렌즈 17장이 달라붙어 한 덩어리가 된 것을 발견했다. 의료진은 이를 제거하는 수술 과정에서 서로 달라붙지 않은 렌즈 10장을 추가로 찾아냈다.

이 여성은 매달 한 번씩 갈아끼는 콘택트렌즈를 35년간 착용해왔는데, 가끔 렌즈를 제거하지 않은 것을 잊고 그 위에 새 렌즈를 낀 것으로 드러났다.

이 환자는 렌즈 제거 수술 2주 뒤 눈의 편안함을 되찾았다.

의료진은 콘택트렌즈를 겹쳐 착용하는 경우 대부분 불편함을 느끼고 눈이 충혈되는데, 이 환자는 이물감과 시력 저하 외에 별다른 문제를 호소하지 않아 희귀하다며 이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에 보고했다.

이 사례는 의사들이 검진 시 추가로 염두에 둬야 할 점이며, 렌즈 사용자들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티잼 김경은 기자 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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