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앱에서 이미지로 검색 한다…'스마트렌즈' 베타 출시
최종수정 2017.07.11 10:13기사입력 2017.07.11 10:13 한진주 산업2부 기자
스마트렌즈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저장된 이미지로 검색 가능
검색 결과에서 관련 문서나 사전, 유사 이미지 제공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가 이미지 검색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렌즈'를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다.

11일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비주얼서치(Visual Search) 기술 '스코픽(Scopic)'을 적용한 '스마트 렌즈'를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베타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렌즈 기능은 네이버 앱 업데이트 후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 렌즈는 네이버 모바일에서 검색어 입력 대신 이미지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 하단의 '인식 검색' 탭(Tap) 내 '스마트 렌즈' 라는 아이콘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궁금한 대상을 스마트 렌즈 내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저장된 이미지를 불러와 검색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하게 찾아보고 싶은 부분은 별도 영역을 지정해 검색할 수 있다.

스마트 렌즈를 통한검색 결과에서는 검색한 이미지와 관련있는 UGC문서, 백과사전 등을 기반으로 추측한 키워드와 유사 이미지들, 양질의 카드 정보 등이 제공된다.

스마트 렌즈의 경우, 카테고리성 키워드에서 한 단계 나아가 구체적인 키워드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컵'이나 '가구' 보다는 '브라운 컵', '식탁 의자'와 같은 상세 키워드를 보여주는 식이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생성한 UGC(User Generated Contents) 문서, 검색 쿼리, 이미지 DB 등에 스코픽 기술을 접목해 정교한 이미지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스코픽'이란, '보는' 또는 '관찰하는'이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에서 본딴 이름이다. 스코픽은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분석 기술로, 이미지 자체의 정보와 주변 텍스트 정보를 함께 활용한다.

스마트렌즈 검색 결과
스코픽은 일반적으로 딥러닝 학습을 위해 필요한 정답 데이터셋을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정답 데이터셋을 만드는 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네이버가 구축한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최대한 그대로 활용하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효율성, 정확성이 높다는 장점을 갖기 때문이다.

다루는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더욱 복잡하고 거대한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네이버는 이미지 자체의 정보, 이미지 주변의 많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검색하기 위해 입력된 검색 쿼리 정보를 활용한다. 네이버의 환경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고 개선 중에 있다.

스코픽은 '뷰(VIEW)'라는 클로바의 레퍼런스 앱에 일부 적용되어 있으며, 하반기 중 상품을 찍으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바로 쇼핑페이지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 '쇼핑카메라(가칭)'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강유훈 스마트 렌즈 프로젝트 리더는 "스마트 렌즈는 앞으로 다양한 종류의 쿼리에 대해 범용적이면서도 정교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스코픽을 시각적인 입력에 대한 인식 및 검색의 핵심 기술로 발전시키고 네이버 검색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비디오, 음성, 음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검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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