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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블룸버그 혁신지수 6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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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높은 지출액 영향…생산성은 18위로 상대적으로 저조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블룸버그 통신이 매년 발표하는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한국이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생산성과 특허등록 활동에서는 각각 18위와 20위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한국이 2019년 지수에서 총점 87.38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혁신지수 산정 기준이 된 7개 항목 가운데 한국은 연구개발(R&D) 분야 지출액과 제조업이 창출한 부가가치 항목에서 각각 2위, 첨단기술분야 기업 수 항목에서 4위를 나타냈다. 고등교육기관 진학자 수와 전문 연구원 수 항목은 각각 7위를 했다.

2위는 87.30을 얻은 독일이었다. 3위는 핀란드(85.57), 4위는 스위스(85.49), 5위는 이스라엘(84.78)이었으며 싱가포르, 스웨덴, 미국, 일본이 차례로 6∼9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16위, 러시아는 27위였다. 60개국 가운데 총점은 베트남이 45.92로 가장 낮았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정부와 기업이 함께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하고 혁신성장 정책을 추진한 게 반영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상반기내에 혁신성장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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