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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직후 분양시장 숨고르기… 가을분양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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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신도시 새 아파트 공급 예정
성남 대장지구, 화성 병점역 등도 대기


추석 연휴 직후 분양시장 숨고르기… 가을분양 어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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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본격적인 추석이 시작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잠시 뒤로 미루는 추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넷째 주에는 전국 1곳에서 총 114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은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2곳에서 진행된다.

9월 넷째 주에는 분양시장이 한산한 분위기를 보여, 연휴 이후 분양을 앞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충북 괴산군 괴산읍 일원에서 국민임대로 공급되는 ‘괴산동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전용면적 29~43㎡ 총 1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동진천, 성황천이 위치하고 남산과 인접해 쾌적한 자연 환경을 갖췄다. 보건소, 노인복지관 등 공공·편익시설도 가깝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지나면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21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발표된 만큼 향후 분양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이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가을 분양시장을 지켜보는 눈이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정부가 발표한 공급내용으로 서울 11곳 1만가구, 경기 5곳 1만7160가구, 인천 1곳 7800가구 등 서울과 수도권에 총 17곳 3만5000가구의 공공택지가 먼저 선정됐다. 1차로 선정된 곳은 2019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1년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에서 신도시급 주거지 4∼5곳을 조성하는 내용도 이번 대책에 담겼다.


추석 연휴 이후 10월에는 전국적으로 유망 분양 단지가 대거 선보인다. 먼저 위례신도시에서는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1블록 ‘위례포레자이’와 A3-4a블록의 ‘힐스테이트 북위례’가 10월 분양 예정이다. 입주 이후 가격 상승폭이 큰 공공택지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청약자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10월에는 성남 대장지구, 화성 병점역 인근 등 굵직한 물량들도 있다. 판교신도시와 가까운 성남시 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이며 화성 병점역 인근에서는 대단지 아파트 '병점역 아이파크캐슬'이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청량리 4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단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도 추석이후 유망 분양 사업지에 속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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