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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 파라과이 공무원 방한 연수 실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한국의 도시개발 경험 공유 및 인적네트워크 형성
25~29일 파라과이 주택청 고위공무원 대표단 8명 참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을 해외에 공유하기 위해 파라과이 주택청(SENAVITAT) 등 8명의 고위 공무원 대표단을 이달 25~29일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개발도상국의 정책담당 고위급 인사와 인적네트워크를 형성, 강화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018 개도국 고위 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라과이 공부원 방한연수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의 바냐도 수르 지역은 5000가구 이상의 무허가 판자촌이 자리 잡고 있는 파라과이 강 주변의 상습 범람지역이다. 파라과이 정부는 이 지역을 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계획 중이지만 도시개발 전담조직이 부재하고, 개발 경험이 부족해 우리 정부가 체계적인 도시개발에 대한 연수를 제공하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이번 파라과이 고위 대표단의 방한연수를 도시주택 분야 전문가 강의와 동탄·분당 현장 견학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파라과이 정부의 도시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대표단은 국토교통부와 외교부가 오는 28~29일 개최하는 한-중남미 포럼에 참석해 한국 스마트 시티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파라과이 고위 대표단 연수를 한국의 스마트 시티 수출을 위한 인프라 및 기술요소의 홍보기회로 삼아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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