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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月 주택매매 6.8만건으로 전년比 20%↓…강남4구는 '거래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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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月 주택매매 6.8만건으로 전년比 20%↓…강남4구는 '거래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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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조치로 전국의 주택매매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 끊기는 '거래절벽' 현상이 감지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작년 대비 20.3% 감소한 6만7789건으로 집계됐다. 1~5월 누계 기준으로는 37만2368건을 기록,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5월 한 달 동안 2만5054건이 거래돼 작년보다 25.6%, 지방은 3만2735건으로 13.7% 줄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서는 1654건을 기록해 59.95% 급감세를 보였다.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4만1989건, 다세대는 1만4389건, 단독·다가구주택은 1만1411건으로 각각 21.3%, 23%, 12%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도 줄었다. 5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7015건으로 작년보다 8.5% 감소했다.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9%로 전년 대비 0.4%p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10.6%, 지방에서는 4% 감소해 각각 8만3985건, 4만3030건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5만5741건, 아파트 외에는 7만1274건으로 각각 7.7%, 9.1% 줄었다. 전세거래량은 7만2551건으로 작년보다 7.9%, 월세는 5만4464건으로 9.3%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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