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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입주폭탄'…15만5000호로 집계 이래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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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3월 주택 인허가 실적 발표

올해 1분기 '입주폭탄'…15만5000호로 집계 이래 최대치 준공(입주) 실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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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올해 1·4분기 입주 물량이 집계이래 사상 최대치인 15만5000호로 집계됐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누계 준공(입주) 실적은 15만4753호로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했다. 이는 2005년 입주물량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수도권이 7만3172호로 전년 대비 54.4% 증가했고, 지방은 8만1581호로 38.5% 늘었다.


3월 누계 인허가실적은 12만호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줄었으며, 5년 평균과 비교하면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수도권이 6만914호, 지방이 5만8657호로 각각 전년 대비 4.5%, 24.1%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8만3689호, 아파트 외 주택은 3만5882호로 작년보다 14.5%, 17.0% 줄었다.

같은 기간 주택 착공 실적은 10만2000호로 전년 대비 1.4%, 5년 평균 대비 2.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만9832호로 작년보다 31.2% 늘었고, 지방에서는 4만1714호로 23.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만7732호로 18.9%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3만3814호로 21.6% 감소했다.


분양 승인 실적은 6만7000호로 전년 동기 대비 27.9%, 5년 평균 대비 30.3% 늘었다. 수도권이 4만1803호로 작년보다 82.3%, 지방이 2만4870호로 14.9% 감소했다. 일반분양은 3만7862호, 임대주택은 1만3313호, 조합원분은 1만5498호로 작년보다 각각 12.8%, 13.3%, 126.9% 증가했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정책과장은 "올해와 내년 준공 물량이 많고 미분양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향후 판매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인허가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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