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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기 녹여라…올 마지막 1만4000가구 분양행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9초


이번 주말 전국서 분양 공세
서울 등 견본주택 14곳 오픈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이번 주말 전국 14곳에서 1만4000여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다음 주말부터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올해의 마지막 분양 물량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서울, 경기권 등 전국에서 견본주택 14곳, 1만431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2910가구다.


서울에서는 우남건설이 서울 구로구 항동택지개발지구 6블록에 '서울 항동지구 우남퍼스트빌'을 1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79~117㎡, 총 337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항동택지개발지구 6블록은 항동지구 내에서도 중심입지로 지구 내 조성되는 중앙공원과 업무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 지하철 1호선 급행 정거장 역곡역과 1·7호선 환승역 온수역도 가깝다.

경기권에서는 총 4곳이 오는 15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고양에 '일산 자이 2차', 용인에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 파주에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인천에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가 분양한다. 이 중 GS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식사2지구에 공급하는 '일산자이 2차'는 식사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 가구 중소형 아파트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추첨제 60%와 가점제 40% 비중으로 진행된다. 식사지구는 고양시 민간택지지구로 청약과열지구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처럼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 할 수 있다.


또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산24-3외 8필지 일대에 공급하는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8층, 18개동, 전용 59~84㎡, 총 537가구 규모다. 도심 속 숲세권 아파트로 쾌적함과 편리함이 특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이 단지는 시니어주택으로 청약통장 없이도 만60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같은날 인천에서는 한라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C2블록에 공급하는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3층~지상 37층, 2개동, 전용면적 21~55㎡, 총 1456가구 규모다.


이 외에도 대전에서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2267가구), 대구에서 연경지구 동화 아이위시(627가구)가 분양한다. 또 울산에서는 호반건설이 1135가구 규모의 울산테크노 호반베르디움 1·2차를 공급한다. 세종시에도 2개 단지가 분양에 나서는데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1031가구),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576가구)가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강원도에는 속초 양우내안에 오션스카이가 충청남도 당진에는 당진 수정지구 중흥S-클래스 파크힐, 경상남도에는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내년부터 분양보증비율이 축소되고 대출 규제도 강화돼 건설사들이 공격적으로 주택사업을 펼치긴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올해를 넘기지 말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다보니 올해의 마지막 분양이 될 이번 주말 대거 몰렸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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