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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서강대역, 253실 규모 오피스텔 포함한 복합역사로 개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갖춰
총 253실 규모 오피스텔도 들어서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경의선 서강대역, 253실 규모 오피스텔 포함한 복합역사로 개발 ▲ 경의선 서강대역 건축계획안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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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경의선 지하화 이후 정비됐음에도 인근 지역과 단절돼 방치된 경의선 서강대역 부지가 청년시설 및 오피스텔 등을 포함한 복합역사로 거듭난다. 이 곳은 서강대 정문에서 도로를 두고 바로 마주한데다 신촌과 홍대 등 인근 도심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함에도 한동안 공용주차장으로 이용되는 등 방치돼왔다.

시는 전날 개최된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경의선 서강대역 복합역사개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 됐다고 14일 밝혔다.


서강대역 복합역사개발 지구단위계획은 마포구 노고산동 112-5번지 일대에 위치한 경의선 서강대역 상부 1만7356㎡에 대해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복합역사를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도시계획시설과 일치를 위해 구역계 변경, 경의선 숲길공원 연계를 위한 건축물 배치·규모·높이 등을 수정한 사항을 반영해 상정됐다. 서강대역은 경의선 지하화 및 숲길 조성 이후에도 단순 보도블럭 마감으로 장기간 유지되고 있어 경의선 숲길공원이 단절됐었다.


서강대역 복합역사에는 오피스텔 2개동과 1~2층에는 주변지역에 부족한 회의실, 오피스, 창업교육센터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3층, 최고 높이 65m 이하, 총 2개동으로 253실 규모로 이뤄진다. 면적별로는 ▲22㎡ 88실 ▲49㎡ 165실이다.


외부공간에는 경의선 숲길공원과 연계한 대형 설비실 외벽에 대한 환경미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의선 서강대역 내 공공기여를 위해 지역주민과 청년들을 위한 청년교육센터와 도서관, 주민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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