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의 10위 반등 "칩 인 이글 봤어?"

PGA챔피언십 둘째날 2언더파 선전, 마쓰야마와 키스너 공동선두, 데이 3위 추격전

최종수정 2017.08.12 10:13 기사입력 2017.08.12 10:13 노우래 문화스포츠레저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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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PGA챔피언십 둘째날 7번홀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 샬럿(美 노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안병훈(26ㆍCJ대한통운)이 메이저 우승의 디딤돌을 놓았다.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골프장(파71ㆍ760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10위(2언더파 140타)로 도약했다. '넘버 3'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케빈 키스너(미국)가 공동선두(8언더파 134타), 제이슨 데이(호주)는 2타 차 3위(6언더파 136타)에서 추격 중이다.

4타 차 공동 25위에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었다. 1번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7번홀(파5)에서 칩 인 이글로 반등에 성공했다. 22m에 친 세번째 칩 샷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에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더 줄였다. 페어웨이안착률과 그린적중률이 50%에 그쳤지만 평균 1.44개의 '짠물 퍼팅'이 돋보였다. 선두와는 6타 차, PGA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로 장식할 기회다.

'3승 챔프' 마쓰야마가 4연속버디를 포함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으며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스트로크 게인 퍼팅(Strokes Gained: Putting)이 4.56이다.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2연승으로 시즌 4승이자 통산 6승째를 노릴 수 있는 자리다. 데이도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시즌 첫 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넘버 1' 더스틴 존슨(미국)과 '넘버 4'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 31위(2오버파 144타),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중인 조던 스피스(미국)는 11타 차 공동 46위(3오버파 145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은 강성훈(30) 공동 11위(1언더파 141타), 김경태(31ㆍ신한금융그룹) 공동 46위, 왕정훈(22ㆍCSE)은 공동 78위(6오버파 148타)다. 폭우로 인한 일몰로 25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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