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낙규의 Defence Club]육군의 주력전차 K2 흑표전차
최종수정 2018.04.11 09:53기사입력 2018.04.11 07:11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6ㆍ25전쟁 중 북한군의 소련제 T-34전차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국군은 '우리 손으로 만든 전차'를 갖는 것이 숙원이었다. 우리 군은 1950년 미군으로부터 M36 잭슨 경전차를 교육용으로 도입한 이후 1950~60년대 M4A3E8, M47, M48을 차례로 도입했다. 이후 1970년대에 이르러 '국산 전차 개발의 꿈'을 키우게 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양산에 들어가 '88전차'로 불리는 K-1전차가 등장했고 이어 K2전차를 개발해 324대를 실전배치하기도 했다.

K2흑표전차 1호기는 현재 육군 20사단 질풍대대에 배치되어 있다. 흑표는 기동력, 화력, 사격통제, 생존성 등 모든 부문에서 미국과 프랑스 등 최신예 전차를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잠수 능력은 4.1m로 웬만한 강을 별도 시설 없이 건널 수 있다. 현 주력전차인 K1A1(2.2m)보다 잠수 깊이가 두 배 정도 향상됐고, 1.98m인 미국의 에이브람스(M1A2 SEP)보다도 월등하다. 주포는 K1A1 전차의 120㎜포(44구경장)보다 1.3m 정도 긴 120㎜ 55구경장 활강포를 장착하고 있다. 신형 전차포탄을 갖춰 화력도 향상됐다. 탄약은 자동장전되고 9.8㎞이내 목표물을 자동으로 탐지할 수 있다. ADD는 주포의 관통력을 비밀에 붙였으나 현존하는 어느 전차도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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