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검찰, 박찬주 대장관련 5곳 압수수색…강제수사 돌입
최종수정 2017.08.10 04:07기사입력 2017.08.09 15:01 양낙규 정치부 기자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 검찰이 박찬주 육군 대장의 공관과 집무실 등을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다. 박 대장이 쓰던 대구 2작전사령부 공관, 집무실, 경기도 용인과 충남계룡시 집, 2작사 일부 사무실 등 5곳이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9일 "이날 오전 박 대장이 사용했던 공관 등을 압수수색하고 박 대장을 둘러싼 광범위한 의혹에 관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군 검찰은 박 대장을 포함한 관련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 방향을 잡고 의혹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는 의지로 관련 증거 자료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장의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한 것은 지난 4일 박 대장을 형사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한 지 5일 만으로 박 대장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수첩 등 증거도 확보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박 대장 부부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뿐 아니라 냉장고 등 공관 비품을 무단으로 가져갔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현재 박 대장은 지난 8일 발표된 군 수뇌부 인사에서 면직돼 자동 전역 대상이지만, 국방부는 그에게 '정책연수' 발령을 내고 현역 신분을 유지한 채 계속 군 검찰의 수사를 받도록 했다.
군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수집한 증거물 분석을 거쳐 박 대장을 추가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히 전직 공관병 등을 추가 조사해 박 대장의 기소 여부와 부인의 민간검찰 수사의뢰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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