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대장 추가 소환조사 하나
최종수정 2017.08.14 15:54기사입력 2017.08.09 08:59 양낙규 정치부 기자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공관병 갑질' 의혹을 받는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이 15시간 40분에 걸친 조사를 받고 15시간 40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군검찰은 추가 조사일정을 잡지 않았 빠르면 내주 초 재소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장은 전날 오전 10시께 군 검찰단이 있는 서울 용산 국방부 부속건물에 출석했다. 당시 박 대장은 기자들을 만나 "죄송하고 참담하다"며 심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날 박 대장은 오전 1시 40분께 건물을 나오면서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며 "저로서는 그나마 이렇게 소명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장은 출석 약 13시간 40분만인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조사를 마쳤으나, 자신의 조서를 검토하는 데 약 2시간을 더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장은 부인 전 모 씨와 함께 공관병 등에게 부당한 지시를 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국방부 감사결과 박 대장은 골프 연습을 할 때 공관병에게 골프공을 줍게 하거나 군 복무 중인 아들이 휴가를 나오면 운전부사관이 차에 태워주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한 의혹을 처음 제기한 군인권센터는 박 대장이 보직을 옮길 때 냉장고 등 공관 비품을 다음 부임지로 무단으로 가져갔다는 의혹 등을 추가로 제기했다.

한편, 박 대장은 전날 정부가 발표할 군 수뇌부 인사에서 보직을 얻지 못했지만, 자동 전역하지 않고 군에 계속 남게 됐다.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을 엄정히 처리하는 차원에서 국방부가 이례적으로 '정책 연수' 명령을 통해 박 대장의 전역을 유예한 것이다. 국방부는 수사 기간을 확보해 최대한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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