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옵티마·스포티지, 美 KBB '10대 최다수상 차량' 선정

스포티지 2018년형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기아자동차의 2017년형 옵티마와 스포티지가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 켈리블루북(KBB)이 선정한 '2017년 10대 최다수상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26일(현지시간)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중형세단 옵티마는 2만5000달러 이하 10대 베스트 세단, 베스트 패밀리 세단에 선정됐다. 옵티마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4만 달러 이하 베스트 하이브리드 차량에 포함됐다.

스포티지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스트 바이 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12대 베스트 패밀리 카, 2만5000달러 이하 10대 베스트 SUV에 뽑혔다.

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제품개발담당 부사장은 "탁월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품질, 직관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KBB가 옵티마와 스포티지의 뛰어난 품질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