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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THE K9 연간 2만6000대 판매 목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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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THE K9 연간 2만6000대 판매 목표(종합) 기아차 'THE K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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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 'THE K9'의 글로벌 판매 목표를 연간 2만6000대로 잡았다.

기아차는 2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THE K9 전용 전시·시승공간인 '살롱 드 K9'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THE K9의 핵심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THE K9은 국내 대형 세단 시장 판도를 뒤흔들 역대급 신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국내에서 연간 2만대를 판매할 것"이라며 "국산 준대형 세단 시장은 5만5000대 규모로 2만대는 이중 35%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목표는 6000대로 잡았다. K9은 9월부터 북미와 중동 등 해외 시장에 수출될 예정이다.


경쟁차종으로는 벤츠 E350를 꼽았다. 전반적인 제원 자체가 우위에 있어 가격대는 유사하지만 상품성이 우세하다는 설명이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선보이는 THE K9은 '감성, 품격, 기술이 결합된 플래그십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


THE K9은 기품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외장 디자인, 운전자와 교감할 수 있는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실내공간, 국산 고급차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단단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성, 강화된 안전성 등을 통해 고급 대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기아차, THE K9 연간 2만6000대 판매 목표(종합) 기아차 'THE K9'



THE K9에는 첨단 주행 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차로유지보조 (LFA), 후측방모니터(BVM), 곡선구간 자동감속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터널연동 자동제어를 국산 고급차 최초로 도입했다. 그 외에도 전방 차량, 보행자와 충돌이 예상될 시 자동 제동을 통해 충돌을 방지하고 피해를 경감하는 전방충돌방지보조(FCA) 기능의 감지 가능 범위가 자전거와 대형차까지 확대됐다. THE K9은 전장 5120㎜, 전폭 1915㎜, 전고 1490㎜, 축거 3105㎜이다.


다음달 3일 출시되는 THE K9은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을 선보인다. 3.8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f·m의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으며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트윈 터보차저를 탑재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f·m의 힘을 낸다. 5.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425마력과 최대토크 53.0㎏f·m의 8기통 타우 엔진을 얹어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4개 트림(플래티넘I, 플래티넘 II, 플래티넘 III, 그랜드 플래티넘) 5490만~7800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3개 트림(마스터즈II, 마스터즈III, 그랜드 마스터즈) 6650만~8280만원, 5.0 가솔린 모델 단일트림(퀀텀) 9330만~93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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