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종진 "석촌호수 입수 약속, 조만간 뛰어들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박종진 "석촌호수 입수 약속, 조만간 뛰어들겠다" 박종진 바른미래당 송파을 후보. 사진=연합뉴스
AD


박종진 바른미래당 송파을 재선거 후보가 출마 과정에서 "석촌호수에 뛰어들겠다"던 약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16일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석촌호수 입수가 현행법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조만간 날짜를 잡아뛰어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 약속을 한 것 때문에 고민이 있어 알아보니 실정법에 위반이 된다고 들었다"며 "법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충분히 뛰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석촌호수 입수가 실정법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석촌호수에 뛰어드는 게 법을 위반하거나 과태료를 납부하는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석촌호수는 수심 4~5m로 깊어서 물에 뛰어들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정말 박 후보가 정말 뛰어든다면 관리인원을 증원 배치해 입수만큼은 무조건 막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달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가 3등의 성적표를 받는다면 송파에 있는 석촌호수에 뛰어들겠다"며 '석촌호수 입수'를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당시 바른미래당은 공천 갈등으로 송파을 재선거에 나설 후보 공천을 확보하지 못했다. 송파을 출마를 준비했던 박 후보는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측에서 '여론 조사 결과 3등 후보를 공천할 수 없다'며 다른 후보로 전략공천을 제안하자 반발했다.


선거결과 박 후보는 15.2%(1만6540표)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