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기아차 카니발(YP) 22만4000대 리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1초

기아차 카니발(YP) 22만4000대 리콜 ▲기아차 카니발(YP)
AD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기아차 카니발 22만4000여대가 제작 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포르쉐코리아·이탈로모토·화창상사 등 7개 업체에서 제작 및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30개 차종 28만7955대가 제작 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카니발(YP) 22만4615대는 파워슬라이딩도어 내 끼임 방지프로그램 오류로 탑승자 손가락이 끼이는 등 상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이날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에서 제작·판매한 QM6 2.0 dCi 등 2개 차종 5만1759대는 에어백 경고문구를 앞좌석 운전석 햇빛가리개에 부착하지 않고 승객석에 부착해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했다. 국토부는 해당 자동차 매출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르노삼성차에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25일부터 르노삼성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GLC 220d 4매틱 등 18개 차종 1만1504대는 두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CLA 250 4매틱 등 15개 차종 6500대는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도 에어백이 작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GLC 220d 4매틱 등 3개 차종 5004대는 뒤쪽 기둥 패널 결함으로 안전벨트 걸쇠가 패널 사이에 끼여 안전벨트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이날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C90 18대는 냉각수 저장탱크와 호스 간의 연결 결함으로 냉각수가 샐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엔진이 과열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미칠 우려가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5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918 스파이더 3대는 차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 결함으로 주행 중 해당 부품이 파손될 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량은 오는 25일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탈로모토에서 수입·판매한 피아지오 비벌리 스포츠투어링 ABS 이륜차 35대는 연료탱크 부품 결함으로 연료 주입관에서 기름이 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차량에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해당 차량은 이날부터 이탈로모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화창상사에서 수입·판매한 인디언 치프빈티지 등 6개 이륜차 21대는 엔진 시동 및 정지 등을 제어하는 전기장치 결함으로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시동·정지가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5일부터 화창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