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렉서스, 뉴 LC500h 국내 최초 공개

렉서스 뉴 LC500h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렉서스 코리아는 30일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뉴 LC500h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렉서스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라는 비전을 실행하고 한 분이라도 더 많은 렉서스 팬을 만들기 위해 세 가지 목표 세웠다"면서 "감동을 주는 친환경 리더 브랜드 포지션 확립, 렉서스와 함께하는 모든 가정에서 최고의 만족과 환대 제공, 지속적으로 안전·안심·신뢰를 바탕으로 한 넘버원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 LC500h에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기어가 조합된 세계 최초의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359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 직결감있는 가속과 10단 모의 변속에 의한 역동적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렉서스의 새로운 디자인 컨셉인 '브레이브 디자인(Brave Design)' 도입으로 다이나믹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았다. 새로운 FR 플랫폼 GA-L을 통해 주행과 디자인을 혁신했다.

렉서스 최초로 도입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은 충돌 방지 지원 시스템,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어시스트 기능, 오토매틱 하이빔이 탑재되어 4개의 능동적인 안전 지원 시스템을 패키지화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컨셉트카인 LF-LC를 양산시키겠다는 의지를 실현한 결과가 LC"라며 "이를 위해 개발팀 모두가 이전에 없던 높은 목표를 내걸고 기존 시스템을 바꾸어가며 개발했다. LC는 럭셔리 쿠페임과 동시에 렉서스의 도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렉서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렉서스의 새로운 브랜드 태그라인 '익스피리언스 어메이징(EXPERIENCE AMAZING)'을 발표했다.

새로운 브랜드 태그라인 EXPERIENCE AMAZING은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렉서스의 열정을 담고 있으며 렉서스는 이를 통해 기대를 뛰어넘는 놀라움과 감동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터쇼 렉서스 관에서는 수입차 하이브리드 시장을 견인하는 렉서스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라인업과 퍼포먼스 라인업을 전시한다. 또한 뤽 베송 감독의 SF영화 '발레리안 : 천 개 행성의 도시'에 등장하는 1인용 우주선 'SKY JET'도 실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