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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공포, 한국發 입국금지 55개국 유지…일부 국가는 검역 강화

최종수정 2020.11.21 07:50기사입력 2020.11.21 07:50

시설격리 조치국도 미국, 일본, 튀지니 등 10개국 유지
2차 팬데믹 공포로 꺾인 입국제한 완화 추세, 당분간 지속될 듯

코로나19 재확산 공포, 한국發 입국금지 55개국 유지…일부 국가는 검역 강화 21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 인류의 혼돈과 좌절, 용기, 희망을 담은 보도사진이 전시돼 있다. 서울시가 주최한 '2020 서울 글로벌 포토저널리즘 사진전: 2020 서울, 다시 품은 희망' 오프라인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재 확산 추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말부터 꺾인 한국발 입국제한 조치 완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 강원 일부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추가 격상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당분간 입국제한 완화 추세는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 국가의 수는 지난주와 같은 55개국(20일 10시 기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순까지 꾸준히 줄어들던 입국금지 조치 국가의 수는 이달 들어 55개국에서 멈췄다. 뉴질랜드, 대만,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 홍콩, 캐나다, 노르웨이, 독일, 헝가리, 사우디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국은 기존 유효비자 및 외국인 거류허가증 소지자에 대한 입국 불허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외교, 공무, 영주권 소지자 등은 영향이 없지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검역 절차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1일부터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감안해 내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실시 했고, 일부 기업의 전세기가 취소되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한국 정부와 중국 정부는 검역이 강화되고 있지만 기업인 신속입국 제도는 유지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입국 관련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시설 격리를 취하고 있는 국가의 수도 10개국으로 집계됐다. 이달들어 9~10개국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을 비롯해 캄보디아, 미국, 튀니지, 베냉, 코모로 등이 시설 격리 조치국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가장 완화된 조치인 검역강화 및 권고 사항 등 조치를 취하고 있는 국가는 98개국으로 확인됐다. 한 때 여러 국가들이 한국발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해당 조치가 가파르게 늘었지만 100개국을 눈앞에 두고 증가세가 꺾였다. 몰디브, 방글라데, 인도, 태국을 비롯해 멕시코, 브라질, 에콰도르, 콜롬비아, 페루, 그리스, 덴마크, 러시아, 스웨덴, 이탈리아, 영국 등이 검역 강화 및 권고 사항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관련 조치를 해제한 국가도 24개국 수준에서 멈췄다. 한 때 26개국까지 늘어나기도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 일부 국가들이 검역 조치를 강화하면서 이름이 빠졌다. 현재 입국관련 조치를 해제한 국가는 모두 유럽 국가들로 네덜란드, 루마니아, 벨기에, 불가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 터키, 프랑스, 핀란드 등이다.


코로나19 재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양자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신속통로 제도' 도입 역시 추가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 한국은 중국을 포함해 아랍에미리트(UAE),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등 5개국과 신속통로 제도를 도입했다. 베트남과도 제도 도입 논의를 하고 있지만 최종 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외교부는 아세안 국가 이외에 다른 지역으로 제도 확산을 위한 협의를 모색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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