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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 숨진 채 발견…2016년 낙선 뒤 우울증 고백도(종합)
최종수정 2019.07.16 19:27기사입력 2019.07.16 18:08
정두언 전 의원 숨진 채 발견…2016년 낙선 뒤 우울증 고백도(종합)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정두언(62)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25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아파트 인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앞서 오후 3시 42분께 정 전 의원이 유서를 써놓고 자택을 나섰다는 부인의 신고를 받았다.


이후 경찰의 요청을 받고 소방당국이 함께 수색에 나서 정 의원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정 의원은 숨진 상태였다.

정 전 의원은 오후 2시 30분께 북한산 자락길에서 자신의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에서 내려 산 쪽으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정 전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낙선 후 극심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정 전 의원에 대한 검안과 본인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서울시 부시장을 지내다가 2004년 17대 총선을 시작으로 19대 총선까지 서울 서대문을에서 내리 당선됐으며, 20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에서 출마했다 낙선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왕의 남자'로 불렸던 정 전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의 불출마를 요구하는 '55인 파동'에 앞장선 후부터 정치적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정 전 의원은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3년 1월 법정 구속돼 10개월간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2014년 11월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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