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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리디노미네이션 추진 계획 없다…확고한 입장"
최종수정 2019.05.23 15:05기사입력 2019.05.23 15:05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김보경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원화 리디노미네이션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기자 간담회에서 "정부는 리디노미네이션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고 논의 단계도 아니며 추진 계획도 없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아직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추측과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정부는 그동안 입장을 확실히 말했고 한국은행 총재도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리디노미네이션은 장단점을 떠나서 문제점과 우려가 크고 사회적 충격도 큰 사안"이라며 "불필요한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유발하기 보다는 경제활력 제고에 최대한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지난달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선 "미세먼지 추경과 경기하방 리스크에 대비하는 선제적 민생 추경이 이번에 반드시 함께 심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민생 추경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경기 대응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일각에서 분리 추경을 제기하기도 하는데, 국민안전을 위한 미세먼지 추경 만큼 경기 선제대응을 위한 민생 추경도 어려운 지금의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촌각을 다투는 사안"이라며 "민생 추경이 제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선제적 경기 대응에 실기할 수 있고 늦어질 경우 추경 경기대응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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