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핸드폰 배경화면 눈길 "나는 만수르를 케이오 시킨다"…이미지 트레이닝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권아솔의 핸드폰 배경화면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권아솔의 핸드폰 배경화면에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나는 만수르를 케이오 시킨다”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권아솔은 지난 두 달 동안 이 배경화면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아솔은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활용하는 등 승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챔피언 권아솔은 도전자 만수르(27, TEAM MAGNUM/TRISTAR GYM)와 18일 오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을 치른다.

권아솔과 만수르는 17일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공식 계체량 행사에서 각각 154.8파운드(70.2kg), 154.5파운드(약 70.1kg)로 계체를 통과했다.

권아솔과 만수르는 앞선 15일 공식 기자회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계체량 행사에서도 거친 신경전을 보였다. 15일 기자회견에서는 만수르가 권아솔의 뺨을 밀쳤다. 이번 계체량 행사에서는 권아솔이 서로의 코가 닿을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대자 만수르가 권아솔의 뒷목을 잡았다. 둘은 이후 몸싸움을 이어갔지만 심판진의 제지로 상황은 정리됐다.

치열한 두 사람의 대결은 18일 오후 7시부터 로드FC 05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