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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례 찾기 힘든 가뭄, 기상위성에서도 나타나
최종수정 2019.05.20 10:33기사입력 2019.05.18 10:01
北 전례 찾기 힘든 가뭄, 기상위성에서도 나타나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 기상위성의 사진을 토대로 분석한 '가뭄지수'를 표시한 지도. 노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할수록 가뭄의 정도가 심각함을 의미한다. 8장의 한반도 지도는 2012년(윗줄 왼쪽)부터 올해(아랫줄 오른쪽)까지 같은 시기의 가뭄 지수 변화가 표시돼 있다. [VOA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북한의 극심한 가뭄이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의 기상위성을 통해 확인됐다.


1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NOAA는 지난 6∼12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한반도 주변 '가뭄 지수' 분포도를 작성했다. 가뭄의 정도는 색깔로 구별된다. 노란색은 '중간', 붉은색은 '높음', 검붉은색은 '심각'을 각각 뜻한다.


한반도 북부 지역에는 붉은색 점이 집중적으로 찍혀 있다. VOA는 이런 현상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사이에 본격화됐다고 전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의 가뭄지수 분포도를 비교하면 그 심각성은 확연하게 나타난다. 붉은색 점이 예년보다 눈에 띌 만큼 늘었다.


북한도 전례를 찾기 힘든 가뭄에 시달리는 사실을 인정했다. 북한의 기상청 격인 기상수문국의 방순녀 처장은 17일 노동신문에 "지난 1월부터 5월15일까지 전국의 평균 강수량은 56.3㎜로 평년의 39.6%"라며 "1917년 뒤 같은 기간 강수량으로서 가장 적다"고 했다. 농업성의 주철규 국장은 "가뭄은 밀, 보리, 강냉이, 감자, 콩을 비롯한 밭작물 재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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