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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 숨통 트나…지난달 매매거래 감소폭 첫 둔화
최종수정 2019.05.16 06:00기사입력 2019.05.16 06:00

공시가격 인상 시장 반영+대출금리 인하

실소유자 중심 저가 매수세 형성

"추가 매수 없어 주택가격 급상승 가능성 낮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 달 주택 매매거래가 1년 전보다 20.5% 감소한 5만7000여건을 기록했다. 다만 이같은 감소폭이 계속 둔화되는 추세여서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절벽이 이어진 주택 시장에서 다소 숨통이 텄다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는 4월 주택 매매거래가 1년 전보다 20.5% 감소한 5만7025건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달(5만1357건)보다 11.0% 증가한 수치다.


같은 달 수도권 거래량은 2만536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1.5% 감소했고, 지방(3만1659건)은 8.8% 줄었다.


다만 이같은 감소세는 올초반보다 둔화된 수준이다. 전년동월대비 주택 매매거래는 지난해 10월까지 증가세를 기록하다 9.13부동산 대책이 본격화된 11월 13.8% 감소한 6만5000여건을 기록하며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올해 1월에는 34.1%가 줄었고, 특히 서울은 60%나 감소했다. 이어 2월 전국 매매거래감소율은 37.7%, 3월에는 44.7%까지 확대됐다 지난달 감소폭이 처음으로 줄었다.

월별 흐름을 살펴봐도 거래절벽이 다소 해소되는 조짐이다. 지난해 11월 매매거래건수 6만5000여건 이후 12월 5만6000건, 1월 5만여건, 2월 4만3000여건, 3월 5만1000여건에서 지난달 5만7000건을 넘겼다. 통상 4월은 매매거래가 전월보다 감소하는 시기인데 올해는 3월보다 4월 거래량이 늘어난 것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공시가격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최근 대출금리가 하락하면서 일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형성됐다"면서도 "주택시장에 다소 숨통이 생긴 것이지만 추격매수는 많지 않아 급상승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했다.






올 초반 급격한 거래량 감소로 지난달까지 올해 누계 매매거래건수는 전년동기대비 33.6% 감소한 20만2113건에 그쳤다. 이는 지난 5년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다만 전월세거래는 지난달 급증했다.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6만1744건으로, 전년동월대비 5.3% 늘었다.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69만4903건)으로 같은기간 7.6% 증가했다. 지난 달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3%로, 전년동월대비 0.3%p 늘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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