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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대신 ‘손편지·거꾸로 상장’ 달라진 스승의날 행사
최종수정 2019.05.15 14:36기사입력 2019.05.15 10:00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올해 스승의 날은 카네이션과 프리허그가 사라지고 특별할 행사들로 준비됐다.


깜짝파티, 거꾸로 상장, 사제간 체육대회, 손편지 등으로 사제간 마음을 전하는 방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에 따르면 ‘스승의 날’을 맞아 각 학교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 모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교사들을 위한 ‘깜짝파티’를 준비했다.

5학년 자치부 동아리 학생 20여 명은 선생님들에게 ‘수련회 예선전’ 준비한다며 지난달 29일부터 파티와 케이크, 손 편지, 학생이 선생님에게 드리는 거꾸로 상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축하공연’을 연습했다.


아이들이 교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거꾸로 상장’은 ‘참을 인 상, 예쁜 미소상, 살인미소 전파상’ 등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붙여졌다.


모 교사에게 전달될 ‘참을 忍 상’에는 ‘위 선생님은 아이들이 장난을 치거나 고집을 부려도 이를 악물며 참으려 노력하셨기에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지한초등학교에선 학생과 교사 간 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3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티볼부 학생들이 선생님들에게 티볼 경기 대결을 신청했고 교사들이 이에 흔쾌히 응해 교장·교감을 포함해 교직원 30명과 티볼부 학생 15명이 경기에 임하게 된다.


동명고등학교는 이날 오전 전통의 ‘스승의 날 세족식 행사’를 진행했다.


세족식에서 교사들은 방석위에 무릎 꿇고 앉아 세숫대야에 담긴 물로 학생 발을 씻긴 후 수건으로 닦아주고 사랑과 격려의 글이 담긴 엽서를 전달했다.


오정초등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사 간에 쌓였던 오해를 풀고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진다.


오정초 윤선옥 교장은 이날 교내에서 ‘이해받지 못한 세상 모든 선생님’과 역시나 ‘이해 받지 못한 세상 모든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선생님은 몬스터’를 학생과 교사에게 직접 읽어주고 선생님에게 편지와 쪽지 전하기, 사제 간 프리허그 행사 등을 진행한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교원들을 격려하는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스승의 날 기념 표창장 수상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교원 표창장 전수 및 수여, 교육감 기념사, 축하 동영상 상영,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상을 받은 스승의 날 기념 유공 교원 표창장 수상자는 정부 포상(국무총리 이상) 7명, 장관 표창 101명, 교육감 표창 302명, 학부모와 지역사회인사에게 수여되는 교육감 감사장 243명, 효자효부상 15명으로 총 668명이다.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mimi8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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