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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봐 홈 TV]강남 부동산 불패의 '일등공신'…대치동 학군 뽀개기
최종수정 2019.04.18 10:34기사입력 2019.04.18 09:48

강남 부동산 불패의 일등공신은 '학군'
강남 진입 시기는 언제? 학군 아파트는 어디?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교육 여건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심장인 강남은 학군이 떠받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강남 부동산 불패 신화인 학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남의 학군은 1970년대 강남 개발과 함께 출발합니다. 정부는 허허벌판이던 강남 지역을 개발하면서 서울 중심부의 인구 분산을 위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고 서울 강북의 명문 학교를 강남으로 이전시킵니다. 1976년 경기고가 강남구 삼성동으로 옮긴 것을 시작으로 명문고들이 줄줄이 강남으로 이전했습니다. 당시 고교평준화 제도가 도입되면서 학군별로 학교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바뀐데다, 1980년 학군제의 도입으로 실질적인 '강남8학군'이 형성됩니다. 강남8학군 고등학교의 대입 입시 성적이 뛰어나 "돈이 있으면 강남 간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학군 수요가 몰렸습니다.


현재도 강남 8학군의 대입 성적은 탄탄합니다. 교육업체인 '베르타스 알파'가 매년 3월 발표하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스카이' 대학 합격 현황(정시와 수시 합산)을 보면 단대부고가 28명, 휘문고 24명, 중동고 20명, 진선여고 17명, 숙명여고 16명, 중산고 12명, 영동고 11명 등으로 우수한 성적을 자랑합니다. 휘문고의 경우 '의치한(의대·치대·한의대)'합격자가 한해 110명에 달할 정도입니다.


강남의 학교 배정을 위해선 매년 10월 전에 강남으로 진입해야 합니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강남 학군의 또 다른 중심축인 학원 이용을 위해선 자녀의 학업 능력에 따라 다르지만 빠를 수록 좋다고 조언합니다.

강남 학군을 이용하기 위해선 어느 아파트가 가장 좋을까요? 강남의 아파트는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엇갈립니다. 학원가가 밀집한 대치동과 역삼동, 도곡동 등 이른바 '테남(테헤란로 남쪽)' 지역이 핵심 학군 아파트로 꼽힙니다. 특히 대한민국 사교육의 메카인 대치동의 경우 북쪽에 몰려있는 학원가를 이용하기 편리한 '대남(대치동남쪽)' 지역의 아파트가 값비싼 몸값을 자랑합니다.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대치팰리스'의 경우 2015년 입주한 신축아파트로, 학원가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숙명여고와 단대부고가 가까워 특히 인기가 높다는 후문입니다. 인근의 대치아이파크 역시 선호도가 높습니다.


강남 재건축 대장주인 은마아파트는 단지내 학교는 없지만 학원가와 가깝다는 장점 때문에 학군 수요가 많은 곳입니다.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는 "개발호재인 삼성역과 가깝기 때문에 현재는 바닥매물이 소진하고 '다음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우선미(개포우성·선경·미도 아파트)이나 '우쌍쌍(대치우성·쌍용1,2차 아파트)' 등도 대표적인 대치동 재건축 아파트로, 학군 수요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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