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자크기 설정

국제
리커창 기자회견 첫 질문은 경제…"경제 하방압력 있어 "
최종수정 2019.03.15 11:52기사입력 2019.03.15 11:52

[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올해 중국 경제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1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에서 경제 성장 둔화와 관련한 첫 질문을 받았다. 올해 중국 경제가 직면해 있는 문제가 지금까지 예상했던 것 보다 더욱 심각한 것인지 묻는 질문에 "중국 경제가 하방 압력에 봉착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권위있는 기관들도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 중국은 이번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6.5%로 제시하며 구간조절 방식을 활용했다. 경제운용상 적정 구간을 벗어나지 않겠다는 뜻으로 시장에 안정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면해 있는 경기하방 압력에 맞서기 위해 양적완화, 대규모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인상 등의 방법을 쓸 수도 있지만 후유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장 활력을 불어넣는 방법으로 하방 압력에 맞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 시장의 주체가 1억명을 넘어섰는데 시장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세금인하, 시장진입 완화 등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또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등 도구를 통해 실물경제에 유동성이 흘러들어가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중국 경제의 안정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중국 경제는 항상 세계 경제의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크랩 댓글0

SNS에서 반응 좋은 뉴스

프리미엄 인기정보

믿고 보는 추천 뉴스

광고 없는 클린뷰로 읽어 보세요.

남들이 많이 본 뉴스

  1. 이미숙, 故장자연 사건 관련 진술 "고인이 작성한 문서 본 적 없어"
    이미숙, 故장자연 사건 관련 진술 "고인이 작성한 문
  2. '손석희 폭행 고소' 김웅 "대질조사 요청"…경찰, 포렌식 분석 중
    '손석희 폭행 고소' 김웅 "대질조사 요청"…경찰, 포
  3. '중거리 미사일' 천궁 비정상 발사 자폭…"인명피해 확인 안돼"
    '중거리 미사일' 천궁 비정상 발사 자폭…"인명피해
  4. 삼성 갤럭시S10, 다시 만리장성을 넘어라
    삼성 갤럭시S10, 다시 만리장성을 넘어라
  5. '가성비의 대명사' 샤오미, 반값 폴더블폰 내놓을까
    '가성비의 대명사' 샤오미, 반값 폴더블폰 내놓을까
  6. “별장 성접대 사건 너무 충격적…특수성폭행 공소시효 남았다”
    “별장 성접대 사건 너무 충격적…특수성폭행 공소시
  7. "'장자연 리스트' 누구?" 왕종명 앵커 실명공개 요구 논란
    "'장자연 리스트' 누구?" 왕종명 앵커 실명공개 요구
  8. '버닝썬 게이트' 마약 범죄 40명 입건…휴대전화 분석·경찰 유착 수사 속도(종합)
    '버닝썬 게이트' 마약 범죄 40명 입건…휴대전화 분석
  9. 경찰, '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경찰, '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10. [인포그래픽]'청년구직활동지원금' 나도 받을 수 있을까?
    [인포그래픽]'청년구직활동지원금' 나도 받을 수 있을
  11. 롯데시네마·CJ CGV, 국가고객만족도 영화관 공동 1위
    롯데시네마·CJ CGV, 국가고객만족도 영화관 공동 1위
  12. 송선미 "장자연과 친분 조금도 없었다…진실 안다면 함구하지 않아"
    송선미 "장자연과 친분 조금도 없었다…진실 안다면
  13. 로봇에 뺏긴 은행 일자리…日빅3, 내년 신규채용 20% 줄인다(종합)
    로봇에 뺏긴 은행 일자리…日빅3, 내년 신규채용 20%
  14. [르포]4.3%에 줄섰다…고금리 좇는 사람들
    [르포]4.3%에 줄섰다…고금리 좇는 사람들
  15. 이옥섭 감독 '메기' 오사카亞영화제 그랑프리
    이옥섭 감독 '메기' 오사카亞영화제 그랑프리
  16. '없어서 못 파는' 팰리세이드, 年생산량 9만1000대로 또 상향
    '없어서 못 파는' 팰리세이드, 年생산량 9만1000대로
  17. “여자친구 만져서…” 친구 때려 숨지게 한 20대 男 체포
    “여자친구 만져서…” 친구 때려 숨지게 한 20대 男
  18. 이희진 부모 살인 피의자, 이사업체 통해 父 시신 옮겨…5억 들고 도주
    이희진 부모 살인 피의자, 이사업체 통해 父 시신 옮
  19. 나경원 “심상정, 의석 배분 '국민은 알 필요없다'고 했다”
    나경원 “심상정, 의석 배분 '국민은 알 필요없다'고
  20. 제21회 광양매화축제, 134만 꽃구름 상춘객 몰리며 대단원 막 내려
    제21회 광양매화축제, 134만 꽃구름 상춘객 몰리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