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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에 울고 웃는 코스닥 상장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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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스닥 상장사들의 주가가 실적에 울고 웃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리더스는 전날 2.94% 내린 1만3200원에 장을 마쳤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세 흐름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규모는 82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비 1032.90% 증가한 862억원, 당기순손실은 92억원이다.


바이오리더스는 "넥스트BT의 자회사 편입에 따른 연결과 자체 영업부문의 매출 호조에 따라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넥스트BT 인수와 관련된 주식 연계 채권의 발행으로 현금지출이 없는 이자비용의 계상, 관련 평가비용 등의 반영으로 손실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에스티팜도 마찬가지다. 주가는 전날 2.37% 내린 2만2650원에 마감했다. 같은 날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15억원으로 더 커졌다. 정정 공시 전 영업손실 규모는 90억원이었다. 연간 기준 영업손실 규모로는 132억원에서 156억원으로 확대됐다.


반면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덕분에 관리종목이라는 꼬리표도 뗄 수 있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차바이오텍 소속부를 중견기업부로 변경했다. 주가는 전날 4.75% 오른 2만3150원에 장을 마쳤다.



차바이오텍은 실적 개선의 주된 이유에 대해 "해외 종속회사 'CHA Hollywood Medical Center, LP(미국 종합병원)'의 매출액 중 Q.A.F 매출이 증가했다"며 "2017년 Q.A.F 매출액은 4300만달러(USD), 2018년 Q.A.F 매출액 7000만달러(USD)"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측은 "신규 종속회사 'CFC Glabal Pty. Ltd(호주 난임센터)'의 매출액 178억원이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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