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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탤런트 노영국이 전부인 서갑숙을 언급하며 이혼 사유를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탤런트 노영국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이날 노영국은 이혼 후 10년 간 활동을 중단했던 이야기를 하며 "사람을 하나 잘못 만나니까 10년간 지옥 같은 수렁에 빠져 내 인생 10년을 날렸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책을 내고 나서 이혼을 했다고 하는데 사실은 고부갈등으로 이미 이혼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빚진 걸 해결하려고 수필을 쓰겠다고 해서 내 얘기는 쓰지 말라고 했다"며 "실제로 제 이야기는 없었는데 출판사에서 책을 팔아야 하니까 마치 저랑 서갑숙씨의 잠자리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홍보가 됐다. 이후에 3,4년 창피해서 숨었다"고 털어놨다.
또 "이혼한 건 고부 환경 때문이다. 가정환경이 서갑숙씨가 버티기 어려웠다"고 "제가 더 똑똑했더라면"이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갑숙은 1999년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라는 책을 발매한 바 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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