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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중동 최대규모 방산전시회 'IDEX 2019' 참가…신흥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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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중동 최대규모 방산전시회 'IDEX 2019' 참가…신흥시장 공략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 2019' 국제 방산 전시회의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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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현대로템이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 2019' 국제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K2 전차 등 방산제품 수요가 높은 중동 및 아프리카, 동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IDEX는 2년에 1번씩 열리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최대 규모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다. 지난 199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 70개국, 15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올해로 6회째 IDEX 전시회에 참가하는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그룹 공동 전시관을 마련해 자체개발 중인 보병지원용 무인차량 HR-SHERPA(HR-셰르파)의 실물크기 모형을 해외 최초로 전시한다. 또 K2전차 및 장애물개척전차의 모형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 동유럽 등 전차 도입 수요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K2전차 수출을 위한 영업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해당지역의 군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K2전차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홍보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해외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HR-셰르파를 비롯한 무인차량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방산업체들과의 무인차량 연구개발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HR-셰르파는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중인 전기구동방식의 보병지원용 무인차량으로 화력지원, 감시정찰, 물자후송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계열화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 원격조종 기능 및 차량 앞의 병사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주행 능력을 갖췄으며 향후 자율주행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K2전차 해외 수출을 위해 중동을 비롯해 아프리카, 동유럽 등 수요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질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받는 무인차량 등 첨단 제품군에도 선제 대응해 방산부문 성장동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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