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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국내 의료기관 첫 AI 안면인식기술 도입
최종수정 2019.02.08 17:20기사입력 2019.02.08 17:20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철저한 환자 신원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중 최초로 지난해 10월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면인식기술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안면인식 시스템은 최초 사진촬영을 통해 눈·입·콧구멍·턱 사이의 각도와 거리, 뼈의 돌출 정도 등 얼굴의 특징점을 추출해 저장한다. 이후 신원확인 시 인공지능을 활용해 데이터베이스 내 자료와 비교해 확인하게 된다.


이번 안면인식시스템 중 촬영된 얼굴의 특징점을 0.3초만에 정형화된 틀로 만들어 인물정보와 함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기술은 생체인증 솔루션 업체인 네오시큐의 기술이다. 이후 안면인식 시 저장된 얼굴의 정보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제 얼굴과 비교해 일치여부를 판단하고 인물정보를 불러오는 기술은 자체 개발했다.


한림대의료원은 먼저 교직원 전용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 모바일앱에 안면인식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시스템은 사번과 비밀번호를 입력해 로그인하는 방식으로 보안상 취약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안면인식 로그인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편의성은 향상되고 보안기능도 강화했다.

올해 안으로 산하 5개 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처방전달시스템 OCS와 전자의무기록 EMR에도 인공지능기반의 안면인식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안면인식시스템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안면인식에 동의한 고객에게만 본인 인증수단으로 사용된다.


한림대의료원 의료정보팀 이강일 팀장은 “병원 내 의료정보시스템과 환자안전관리, 수술실 및 검사실 안전관리에 안면인식기술이 적용됨으로써 안전관리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환자 및 교직원의 편리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의료원은 올해 6월부터 산하병원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을 시작으로 24시간 실시간 고객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 챗봇을 환자용 고객가이드앱과 네이버 및 카카오톡 플랫폼에 적용할 예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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